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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냉연라인을 담당하는 순천 공장이 오늘부터 이틀간 부분 파업에 돌입합니다.
앞서 순천 공장 용융 아연 도금 설비에서 부분 파업을 의결한 현대제철 노조는 오늘과 내일 오후 3시부터 8시간씩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제철 순천 공장은 주로 자동차와 가전제품, 산업용 기계에 쓰이는 냉연강판을 주로 생산하는 공장으로, 생산 규모는 200만t입니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1월 22일에도 당진공장 냉연 생산라인 가동도 하루 멈춘 바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사측은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당진제철소 내 냉연공장이 있는 압연 설비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제철의 냉연 생산을 담당하는 당진·순천 공장이 모두 직장폐쇄와 부분 파업으로 정상 가동하지 못하면서 냉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임단협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기본급 인상안과 성과급 등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사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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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1월 22일에도 당진공장 냉연 생산라인 가동도 하루 멈춘 바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사측은 지난달 24일부터 현재까지 당진제철소 내 냉연공장이 있는 압연 설비에 대해 부분 직장폐쇄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제철의 냉연 생산을 담당하는 당진·순천 공장이 모두 직장폐쇄와 부분 파업으로 정상 가동하지 못하면서 냉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임단협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기본급 인상안과 성과급 등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사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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