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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2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1월 2.2% 상승에 이어 연초부터 두 달째 2%대 상승률입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3%,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2.9%로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높았습니다.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따른 이중가격제와 고환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휘발유가 7.2%, 경유가 5.3% 오르는 등 석유류가 6.3% 상승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돼지고기가 7.6%, 배추가 65.3% 올랐지만, 파는 31.1%, 토마토는 19.5% 내렸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8% 상승했지만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6%로 지난해 7월 3%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넉 달 연속 1%대에 머무르다 지난 1월 2%대로 올라섰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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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 상승에 이어 연초부터 두 달째 2%대 상승률입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3%,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이 2.9%로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높았습니다.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따른 이중가격제와 고환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지난달 휘발유가 7.2%, 경유가 5.3% 오르는 등 석유류가 6.3% 상승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돼지고기가 7.6%, 배추가 65.3% 올랐지만, 파는 31.1%, 토마토는 19.5% 내렸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8% 상승했지만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2.6%로 지난해 7월 3%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넉 달 연속 1%대에 머무르다 지난 1월 2%대로 올라섰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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