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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국내 기업 대부분은 올해 우리나라가 경제 위기를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 1월 국내 50인 이상 기업 50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7%는 올해 경제 위기가 올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응답 기업의 23%는 올해 경제위기가 1997년 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보다 심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나머지의 74%는 1997년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위기가 올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최근 국내 정치 불안이 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또 올해 가장 심각한 애로사항과 규제로는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에 따른 임금 부담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올해 기업 규제 환경에 대해선 35%가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등 글로벌 무역 규제 강화를 가장 우려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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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의 74%는 1997년 정도는 아니지만 상당한 위기가 올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최근 국내 정치 불안이 경제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또 올해 가장 심각한 애로사항과 규제로는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에 따른 임금 부담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올해 기업 규제 환경에 대해선 35%가 지난해보다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 등 글로벌 무역 규제 강화를 가장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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