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호 메리츠 회장, 삼성 이재용 회장 제치고 '주식부자' 1위 등극

조정호 메리츠 회장, 삼성 이재용 회장 제치고 '주식부자' 1위 등극

2025.03.06. 오후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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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메리츠금융지주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조정호 메리츠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제치고 국내 주식부자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CXO연구소는 조 회장이 메리츠금융지주 지분을 9774만여 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오늘 종가 기준으로 조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12조4,334억 원을 상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는 12조 1,666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조정호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지난해 1월 초만 하더라도 5조 7천여억 원 수준으로 이재용 회장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지만 이후 계속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2월 말에는 12조 원대로 불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CXO연구소 오일선 소장은 최근 메리츠 금융의 약진과 함께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의 주식 가치가 부진한 게 이 같은 역전 현상의 결정적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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