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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불공정 무역 국가로 지목한 가운데 조만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아 관련 입장을 전할 방침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이르면 다음 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등 고위 통상 당국자와 면담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방미가 확정되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워싱턴을 찾아 관세 면제와 산업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 지 불과 10여 일 만에 다시 통상 고위당국자가 미국을 찾게 됩니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에서 그리어 USTR 대표 등을 만나 한국의 대미 관세와 비관세 장벽 등 미국 측 관심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우리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더 높다"며 불공정 무역 국가라고 지목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곧바로 입장자료를 내고 한미 FTA로 한국의 대미 관세는 사실상 0% 수준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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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방미가 확정되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워싱턴을 찾아 관세 면제와 산업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 지 불과 10여 일 만에 다시 통상 고위당국자가 미국을 찾게 됩니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에서 그리어 USTR 대표 등을 만나 한국의 대미 관세와 비관세 장벽 등 미국 측 관심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우리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의회 연설에서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 더 높다"며 불공정 무역 국가라고 지목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곧바로 입장자료를 내고 한미 FTA로 한국의 대미 관세는 사실상 0% 수준이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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