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 스타트업 광고 중단했다 재개..."기준 기계적 적용"

네이버, AI 스타트업 광고 중단했다 재개..."기준 기계적 적용"

2025.03.06.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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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의 광고 집행을 중단했다가 논란이 일자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ICT 업계에 따르면 AI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뤼튼테크놀러지는 지난달 27일 네이버 측에서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집행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는 네이버 모바일 등 주요 화면에서 광고주의 제품·서비스를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노출할 수 있는 광고입니다.

2023년 8월부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온 뤼튼은 지난 4일 네이버에 재차 광고 검수를 요청했지만, 네이버는 '경쟁 서비스'라는 이유로 광고 집행이 불가하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네이버 측은 경위를 파악해본 결과 실무적인 검수 과정에서 내부 가이드라인을 기계적으로 적용한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향후 뤼튼 측의 광고 집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뤼튼의 광고는 재개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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