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관련 사고에 국토부 "모든 상장리츠 상시 모니터링"

리츠 관련 사고에 국토부 "모든 상장리츠 상시 모니터링"

2025.03.07. 오후 4: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국토교통부가 모든 상장 리츠, 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토교통부는 리츠협회, 14개 상장리츠 운용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리츠 정책방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업계에 자산 운용 부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모든 상장리츠 운용사에 담당자를 지정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선제적인 리츠 동향 파악과 검사 등 조치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현재 리츠 금융 사고가 터진 스타엠리츠와 마스턴투자운용을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진행 중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의 '마스턴 11호'는 충남 천안에 있는 뉴스테이 사업을 기반으로 조성한 리츠로 시행사의 모회사이자 자산관리회사인 한 업체가 임차인이 낸 임대료와 보증금 50억 원을 별도 계좌로 무단 수취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스타에스엠리츠에서는 현직 임원의 30억8천만 원 횡령 혐의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