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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어난 가운데 지난해 말보다 상승 거래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R114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에 계약돼 지난 7일까지 거래 신고된 아파트의 55%가 지난해 11~12월 거래가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지난해 10~11월 대비 11~12월의 상승 거래 비중이 50%였던 것과 비교하면 5%포인트 증가한 셈입니다.
구별로 상승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1~2월 거래의 71%가 직전 두 달 치 거래가와 비교해 높은 금액에 팔린 상승 거래였고 이어 관악구, 광진구, 마포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노원, 도봉, 강북구 등 이른바 '노도강'을 비롯한 강북 일부 지역은 2월 들어 거래량이 늘었지만 주로 시세보다 낮은 급매물 위주로 팔리며 상승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노원구는 올해 상승 거래 비중이 40%로 25개 구 가운데 가장 낮았고 이어 성북·금천구, 은평구 등의 순이었습니다.
2월 서울 아파트 매매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거래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 상승 거래 비중이 이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아파트값이 뛰면서 직거래 비중은 감소했는데 서울 아파트 직거래 비중은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과 시중은행의 대출 제한으로 급매물이 늘고 가격이 하락한 지난해 11월에 6%, 12월에는 11%까지 증가했지만 올해 1월과 2월에는 각각 3%로 줄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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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준으로 지난해 10~11월 대비 11~12월의 상승 거래 비중이 50%였던 것과 비교하면 5%포인트 증가한 셈입니다.
구별로 상승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1~2월 거래의 71%가 직전 두 달 치 거래가와 비교해 높은 금액에 팔린 상승 거래였고 이어 관악구, 광진구, 마포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 노원, 도봉, 강북구 등 이른바 '노도강'을 비롯한 강북 일부 지역은 2월 들어 거래량이 늘었지만 주로 시세보다 낮은 급매물 위주로 팔리며 상승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노원구는 올해 상승 거래 비중이 40%로 25개 구 가운데 가장 낮았고 이어 성북·금천구, 은평구 등의 순이었습니다.
2월 서울 아파트 매매는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거래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앞으로 상승 거래 비중이 이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큽니다.
아파트값이 뛰면서 직거래 비중은 감소했는데 서울 아파트 직거래 비중은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과 시중은행의 대출 제한으로 급매물이 늘고 가격이 하락한 지난해 11월에 6%, 12월에는 11%까지 증가했지만 올해 1월과 2월에는 각각 3%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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