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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지난해 내수 부진으로 자동차 생산 규모가 세계 6위에서 7위로 한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9천395만 대로, 이 가운데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은 2.7% 감소한 413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수출 대수는 0.6%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가 2013년 이후 최저치인 163만5천대로 6.5% 급감해 생산 규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산 순위는 중국, 미국, 일본, 인도, 독일, 멕시코 순으로, '톱' 4위 국가들의 자동차 생산량은 글로벌 전체의 59.7%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내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기반 차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하고, 올해도 미국의 관세 부과와 중국의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이 수출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톱 10' 생산국에서 밀려날 수 있다면서 이는 부품 등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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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는 수출 대수는 0.6% 증가했지만 내수 판매가 2013년 이후 최저치인 163만5천대로 6.5% 급감해 생산 규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생산 순위는 중국, 미국, 일본, 인도, 독일, 멕시코 순으로, '톱' 4위 국가들의 자동차 생산량은 글로벌 전체의 59.7%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내수 한계와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기반 차제가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하고, 올해도 미국의 관세 부과와 중국의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이 수출 감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우리나라가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글로벌 경쟁력 약화로 '톱 10' 생산국에서 밀려날 수 있다면서 이는 부품 등 전후방 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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