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내년 3월까지 자사주 전량소각...액면분할로 유동성도↑

영풍, 내년 3월까지 자사주 전량소각...액면분할로 유동성도↑

2025.03.10.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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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이 내년 3월까지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10:1 액면분할을 통해 유동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영풍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의결했다고 말했습니다.

영풍은 1주가 회사 자산의 몇 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주가순자산비율'이 매우 낮아 저평가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하겠다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현재 주식을 10:1로 액면 분할하면, 액면가는 5천 원에서 500원으로 낮춰져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영풍은 그러면서, 2033년까지 매출 2조 원, 영업이익률 4.5% 달성을 목표로 당기순이익의 30%를 주주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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