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석 달째 "경기 하방 위험 확대...건설업 부진·수출 여건 악화"

KDI, 석 달째 "경기 하방 위험 확대...건설업 부진·수출 여건 악화"

2025.03.10. 오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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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과 수출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석 달째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이 진단했습니다.

KDI는 3월 경제동향 보고서에서 건설투자와 건설업 고용의 부진이 지속되고, 수출 증가세도 축소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가격이 하락하는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 확대의 영향이 점차 파급되며 수출이 낮은 증가세에 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KDI는 가계와 기업의 심리지표는 지난해 말 정국 불안의 충격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이나, 미국을 중심으로 통상 갈등이 심화하며 세계무역 위축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는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며 경기 하방 위험이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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