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에 뉴욕증시 급락...우리 증시 여파는?

[앵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경기 침체 우려에도 관세 정책 강행 의사를 밝히면서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4%나 폭락하면서 2년 반 만에 낙폭이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우리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응할지, 개장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한국거래소 현장 보고 계십니다.

조금 전에 개장한 우리 증시 지금 코스피는 2521포인트, 코스닥은 708포인트를 지나가고 있는데요. 뉴욕증시와 마찬가지로 급락하면서 출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서 말씀해 드린 대로 조금 전에 마감한 뉴욕증시, 경기침체 우려에 다우존스지수가 2% 넘게, 그리고 S&P500지수는 2.7% 떨어졌는데요.

특히 국내기술주에 영향이 큰 나스닥지수가 무려 4% 넘게 급락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계속해서 우리 증시도 낙폭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2% 가깝게 낙폭을 키워가면서 코스피가 2520포인트 그리고 코스닥은 709포인트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점진적으로 우리 증시 우상향하고 있었는데 이런 상황이라면 변동성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어제까지 코스피는 0.27% 상승한 2570선, 코스닥은 반대로 0.26% 하락한 725선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스닥은 조금 전에 2% 하락선을 넘어서기도 한 상황인데요.

원화는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면서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에 올라선 상황입니다.

이렇게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오늘 우리 증시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증시현황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