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 역기능 방지 교육 강화

시청자미디어재단, 미디어 역기능 방지 교육 강화

2025.03.11. 오후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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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미디어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딥페이크 범죄 등 미디어 역기능 방지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오늘(1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업무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미디어 역기능 예방 교육을 지난해보다 2배 늘린 200회 실시하고 유아의 미디어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각·청각 장애인의 미디어 접근성을 높인 맞춤형 TV 보급 사업을 확대해 보급률을 50%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전국 시청자미디어센터 교육에 딥페이크 범죄 예방 교육을 의무화하고 전국 200개 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할 방침입니다.

최 이사장은 예산 지원 한계로 전체 교육대상 기관의 1%만 미디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며 예산을 확충해 오는 2030년까지 5%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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