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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수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죠.
이제 생전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이르면 7월부터 제도가 개선됩니다.
65세부터 보험금의 최대 90%를 20년간 받을 수 있을 예정입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앞으론 해지를 하지 않고도 사망보험금을 연금이나 서비스 형태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사망보험금 1억 원 상품에 40세에 가입해 20년간 매월 15만1천 원씩 낸 가입자가 있다고 해볼까요.
이 사람이 사망보험금의 70%를 유동화하면, 65세부터 20년간 매월 18만 원씩 받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30%는 사망 시 가족에게 돌아갑니다.
연금 개시 시점은 65세 이후로, 유동화 비율은 60~90% 수준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형 상품도 있는데요.
유동화한 사망보험금으로 요양시설 이용료를 내거나 간병,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겁니다.
이르면 올 3분기에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출시될 예정인데유동화할 수 있는 보험은 금리 확정형 종신보험입니다.
변액종신보험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9억 원을 넘는 초고액 사망보험금은 해당이 안 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서울신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면서 여야 잠룡들의 유튜브 전쟁도 치열합니다.
60초 이내 영상인 쇼츠가 대세고, 지지층 알고리즘 공략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우선 과거에 대선을 치러봤던, 'N수생' 주자들이 유튜브 구독자 규모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재명tv'가 121만, 홍준표 대구시장의 '홍카콜라'가 72만 명입니다.
두 사람 모두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정치인이죠. 이제 여야 잠룡들을 볼까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정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지자들의 '직찍' 영상을 공유하는 게 강점으로 꼽힙니다.
안철수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등도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내 지지율 1위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아직 구독자 수는 적은 편이고 부처 업무 영상만 올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웬만한 다른 정치인들도 각자의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활용한 각자의 지지층 결집 전략과 홍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 거로 보이네요.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일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청년을 '쉬었음 청년'이라고 합니다.
지난해에 40만 명을 넘겼고 올해 들어선 43만 명이 넘었는데이들의 77%는 '쉬었음 상태가 불안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1년 이상 미취업 상태인 청년들을 조사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쉬었음 청년'이 쉬는 기간은 평균 22.7개월, 거의 2년에 달했습니다.
4년 이상 쉬는 청년도 11%나 됐습니다.
쉰 이유로는 '적합한 일자리가 없어서'란 응답이 가장 많았죠. 이들이 마지막으로 일한 일자리를 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60%가 넘습니다.
즉 과거 일자리가 저임금 저숙련에 불안정할수록 '쉬었음 청년' 비중이 높은 것입니다.
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재충전을 한다기보단 힘들고 의욕을 잃게 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몸은 쉴지언정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의지는 컸습니다.
응답자의 85%가 '삶에서 일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미취업 기간이 길어지면 '쉬었음 청년'이 될 확률이 높은 만큼 고용노동부는 졸업 직후 청년들에 대한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요.
청년들의 구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나오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일보 보겠습니다.
자동차운전면허증이 23년 만에 바뀌었다는 소식입니다.
왜, 어떻게 바뀐 건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면허증을 바꾸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건 보안성 강화입니다.
위조와 변조 등 불법도용을 차단하는 최신 기법이 쓰였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가 대표적이고요.
또 색칠하지 않고 선으로만 그린 그림으로 참수리 모양을 도안해 적용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면허증은 지난 1월 말부터 발급되고 있는데요.
기존 면허증은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바뀐 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재발급을 받으면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3월 12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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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동아일보입니다.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해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죠.
이제 생전에 연금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이르면 7월부터 제도가 개선됩니다.
65세부터 보험금의 최대 90%를 20년간 받을 수 있을 예정입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앞으론 해지를 하지 않고도 사망보험금을 연금이나 서비스 형태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사망보험금 1억 원 상품에 40세에 가입해 20년간 매월 15만1천 원씩 낸 가입자가 있다고 해볼까요.
이 사람이 사망보험금의 70%를 유동화하면, 65세부터 20년간 매월 18만 원씩 받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30%는 사망 시 가족에게 돌아갑니다.
연금 개시 시점은 65세 이후로, 유동화 비율은 60~90% 수준에서 자유롭게 정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형 상품도 있는데요.
유동화한 사망보험금으로 요양시설 이용료를 내거나 간병,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는 겁니다.
이르면 올 3분기에 사망보험금 유동화 상품이 출시될 예정인데유동화할 수 있는 보험은 금리 확정형 종신보험입니다.
변액종신보험이나 금리연동형 종신보험, 9억 원을 넘는 초고액 사망보험금은 해당이 안 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 서울신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가오면서 여야 잠룡들의 유튜브 전쟁도 치열합니다.
60초 이내 영상인 쇼츠가 대세고, 지지층 알고리즘 공략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우선 과거에 대선을 치러봤던, 'N수생' 주자들이 유튜브 구독자 규모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재명tv'가 121만, 홍준표 대구시장의 '홍카콜라'가 72만 명입니다.
두 사람 모두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정치인이죠. 이제 여야 잠룡들을 볼까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정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지자들의 '직찍' 영상을 공유하는 게 강점으로 꼽힙니다.
안철수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등도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내 지지율 1위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아직 구독자 수는 적은 편이고 부처 업무 영상만 올리고 있습니다.
이밖에 웬만한 다른 정치인들도 각자의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활용한 각자의 지지층 결집 전략과 홍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질 거로 보이네요.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일이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청년을 '쉬었음 청년'이라고 합니다.
지난해에 40만 명을 넘겼고 올해 들어선 43만 명이 넘었는데이들의 77%는 '쉬었음 상태가 불안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1년 이상 미취업 상태인 청년들을 조사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쉬었음 청년'이 쉬는 기간은 평균 22.7개월, 거의 2년에 달했습니다.
4년 이상 쉬는 청년도 11%나 됐습니다.
쉰 이유로는 '적합한 일자리가 없어서'란 응답이 가장 많았죠. 이들이 마지막으로 일한 일자리를 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60%가 넘습니다.
즉 과거 일자리가 저임금 저숙련에 불안정할수록 '쉬었음 청년' 비중이 높은 것입니다.
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재충전을 한다기보단 힘들고 의욕을 잃게 된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몸은 쉴지언정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의지는 컸습니다.
응답자의 85%가 '삶에서 일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미취업 기간이 길어지면 '쉬었음 청년'이 될 확률이 높은 만큼 고용노동부는 졸업 직후 청년들에 대한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요.
청년들의 구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나오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일보 보겠습니다.
자동차운전면허증이 23년 만에 바뀌었다는 소식입니다.
왜, 어떻게 바뀐 건지 살펴보겠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면허증을 바꾸면서 가장 주안점을 둔 건 보안성 강화입니다.
위조와 변조 등 불법도용을 차단하는 최신 기법이 쓰였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변각 잉크가 대표적이고요.
또 색칠하지 않고 선으로만 그린 그림으로 참수리 모양을 도안해 적용했다고 합니다.
새로운 면허증은 지난 1월 말부터 발급되고 있는데요.
기존 면허증은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바뀐 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재발급을 받으면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3월 12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스타트 브리핑이었습니다.
YTN [정채운] (jcw17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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