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1년 새 7억 올라

서울 서초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 1년 새 7억 올라

2025.03.12. 오후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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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등으로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초구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가 1년 새 7억 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1~2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매매 7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서초구 평균 실거래가는 28억4천9백9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억9천5백16만 원 올랐습니다.

전체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같은 기간 강남구는 3억6천3백11만 원, 송파구는 1억9천4백53만 원 올랐습니다.

강남 3구 평균 실거래가는 지난해보다 3억7천만 원 넘게 오른 23억8천1백18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나머지 지역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10억1천1백3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억3천7백66만 원 상승했습니다.

비강남권에선 종로구 평균 실거래가가 3억4천9백18만 원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동작구, 영등포구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강남권 가격 상승폭이 비강남권을 앞지르면서 강남권과 그 외 지역 가격차는 지난해 11억3천1백62만 원에서 올 1~2월 13억7천15만 원으로 더 벌어졌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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