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내일 방미...관세 협의·협력 강화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내일 방미...관세 협의·협력 강화

2025.03.12.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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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내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미 행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최근 불거진 관세 문제와 관련해 협의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정 본부장의 방미는 지난달 말 한미 장관급 협의 개시에 따른 후속 협의 성격으로 미국 무역대표부 등 고위관계자를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면담에서 정 본부장은 통상 현안과 관련한 우리 정부 입장을 전달하고 한미 공급망 협력 강화 등 경제 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관세로 인한 국내 기업 영향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호관세 등 미국 제반 관세조치에 대해 협의하고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안정적 투자환경 조성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정 본부장은 신뢰에 기반한 한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면서 이를 통해 양국 간 상호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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