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해외 재취업 지원은 국가의 책무"-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신중년 해외 재취업 지원은 국가의 책무"-고려대 고령사회연구원

2025.03.12.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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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해외 재취업 방안' 세미나를 3월 12일 14시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개최했습니다.

발제를 맡은 산업인력공단 김연홍 박사는 신중년을 위한 해외 재취업 정책 방안으로 산업인력공단의 'K-Move 사업' 및 KOICA의 '월드 프렌즈 코리아'와 연계 추진을 강조했습니다.

산업인력공단은 청년 해외 취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매년 3~6천 명의 취업 실적을 올리고 있고, KOICA는 외교부와 교육부 등 5개 부처의 7개 해외 봉사단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 박사는 신중년 은퇴자를 위해 퇴직 전 기업체(전문기관 위탁)에서 교육을 한 후에 지식, 기술, 태도 등 역량을 진단해 해외 재취업, 사회공헌 일자리 등을 제공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실행방안으로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멘토링 및 네트워크 기능 강화', 그리고 '해외 재취업 정보제공 플랫폼 개발' 등을 주장했습니다.

이옥근 고령사회연구원 미래전략센터장은 해외 재취업 지원 사업을 위해 '현지 타당성 조사'와 '시범사업 실시', '성과평가'와 '사업 범위 결정' 등 4단계 추진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센터장은 영어권 5개국, 비영어권 5개국 등 10개국을 선정해 2027년부터 사업을 실행할 때 소요 예산은 11억 8천만 원으로 추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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