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고려아연이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또다시 표 대결을 펼칩니다.
이번 정기 주총은 법원이 고려아연의 지난 임시 주총 결의 가운데 집중투표제를 제외한 모든 결의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이뤄집니다.
이에 따라 임시 주총에서 이사 수 상한을 19명으로 설정한 정관 변경안과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자 7명에 대한 선임안 등이 무효가 돼 원점에서 안건 상정과 주주 투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정기 주총의 최대 변수는 고려아연 지분 25.42%를 보유한 영풍의 의결권 제한 여부로, 고려아연은 손자 회사에 이어 자회사를 동원한 순환출자로 영풍의 의결권을 다시 제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풍·MBK파트너스는 최 회장이 적용할 수 없는 논리로 아니면 말고 식의 주총 파행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번 정기 주총은 법원이 고려아연의 지난 임시 주총 결의 가운데 집중투표제를 제외한 모든 결의의 효력을 정지시키는 결정을 내린 가운데 이뤄집니다.
이에 따라 임시 주총에서 이사 수 상한을 19명으로 설정한 정관 변경안과 고려아연 측이 추천한 이사 후보자 7명에 대한 선임안 등이 무효가 돼 원점에서 안건 상정과 주주 투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정기 주총의 최대 변수는 고려아연 지분 25.42%를 보유한 영풍의 의결권 제한 여부로, 고려아연은 손자 회사에 이어 자회사를 동원한 순환출자로 영풍의 의결권을 다시 제한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영풍·MBK파트너스는 최 회장이 적용할 수 없는 논리로 아니면 말고 식의 주총 파행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