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 피해자 2만 8천 명으로 늘어...특별법 연장 논의 급물살

전세 사기 피해자 2만 8천 명으로 늘어...특별법 연장 논의 급물살

2025.03.13. 오후 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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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정한 전세 사기 피해자가 2만 8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올해 7차례 전체회의를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5천여 건을 심의하고 이 가운데 2천 5백여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2023년 6월 특별법 시행 이후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2만 8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올해부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 사기 피해 주택 매입도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국토부는 지난 5일 기준으로 피해자로부터 주택 매입 사전협의 요청 8천9백여 건을 접수했고 이 가운데 천7백여 건의 매입 심의를 완료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전세 사기 피해 지원 특별법의 유효 기간을 2~4년 연장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안 4건이 상정됐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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