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넉 달째 "경기 하방압력 증가"...'수출 증가세 둔화' 우려

정부, 넉 달째 "경기 하방압력 증가"...'수출 증가세 둔화' 우려

2025.03.14.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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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비상계엄 사태 이후 넉 달째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간 내수 부진에도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던 수출마저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동향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수출 증가세 둔화, 경제 심리 위축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경기 판단과 유사한 가운데 '수출 증가세 둔화' 표현이 추가됐습니다.

정부는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이후 지난해 12월 그린북에서 '하방 위험 증가 우려가 있다'고 밝힌 데 이어 넉 달 연속 경기 하방 위험 또는 압력 증가 등으로 최근 경제 상황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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