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주택가격 상승 폭 확대...강남 3구 급등

지난달 서울 주택가격 상승 폭 확대...강남 3구 급등

2025.03.17.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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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주택 가격이 강남 3구를 중심으로 급등하며 상승 폭을 확대한 가운데 전국 주택 가격의 하락 폭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가 한 달 전에 비해 0.06%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이 0.18% 상승하며 상승 폭을 키운 가운데 수도권은 0.01% 하락, 지방은 0.10% 하락하며 모두 하락 폭을 좁혔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수도권에서도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외곽 지역 등은 하락세를 유지하는 반면 재건축 등 선호 단지는 수요가 집중되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서울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가 0.94%, 서초가 0.74%, 강남이 0.68% 상승하면서 이른바 강남 3구가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노원, 도봉은 0.07%, 0.04%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전국 전셋값은 0.01% 내려 하락 폭을 줄였는데 서울은 0.06%, 수도권은 0.01% 상승하며 모두 상승 전환했고 지방은 0.02% 하락하면서 하락 폭이 지난달과 같았습니다.

월세는 전국적으로 0.08%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지방은 각각 0.13%, 0.04% 상승하며 상승 폭을 유지했고 서울은 0.12%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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