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 "다음 분사 반대...1천 명 고용불안 겪을 것"

카카오 노조 "다음 분사 반대...1천 명 고용불안 겪을 것"

2025.03.17. 오후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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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포털 서비스 '다음'을 운영하는 사내독립기업, 콘텐츠 CIC의 분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카카오 노조가 반대 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는 모레(19일)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고 분사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노조는 사측이 사전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분사 사실을 통보했고 분사 법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없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분사가 시행될 경우 '다음' 서비스 관련 인력과 계열 법인 관계자 등 천여 명이 고용 불안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카카오 콘텐츠 CIC는 지난 13일 포털·검색·콘텐츠 분야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분사 추진 사실을 직원들에게 공유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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