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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여당의 상법개정안 재의요구권 건의와 관련해 반대 의사를 거듭 나타냈습니다.
이 금감원장은 오늘(18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재의요구권 행사에 직을 걸고 반대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 질의에 그렇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상법개정안을 거부하는 건 위험한 길로 다시 돌아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자본시장 발전이란 목적으로 가는 길에 멀고 안전한 포장도로가 있는 반면 빨리 갈 수 있는 위험한 도로가 있다며, 위험한 도로에 가려면 준비가 필요한데 너무 빨리 액셀이 밟아진 듯한 느낌이 든다며 야당에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업을 향해서는 위험한 도로 탓을 하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출발을 안 하려고 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바른 선택이 아니더라도 위험한 도로를 한참 왔는데, 다시 뒤로 가는 건 위험한 도로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기존 소신을 강조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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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상법개정안을 거부하는 건 위험한 길로 다시 돌아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자본시장 발전이란 목적으로 가는 길에 멀고 안전한 포장도로가 있는 반면 빨리 갈 수 있는 위험한 도로가 있다며, 위험한 도로에 가려면 준비가 필요한데 너무 빨리 액셀이 밟아진 듯한 느낌이 든다며 야당에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업을 향해서는 위험한 도로 탓을 하지만 솔직한 마음으로는 출발을 안 하려고 한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올바른 선택이 아니더라도 위험한 도로를 한참 왔는데, 다시 뒤로 가는 건 위험한 도로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기존 소신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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