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종희 "주가, 주주기대 못 미쳐 사과...뼈 깎는 노력할 것"

삼성 한종희 "주가, 주주기대 못 미쳐 사과...뼈 깎는 노력할 것"

2025.03.19. 오전 09: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가운데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최근 주가와 관련해 주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고 향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변화하는 AI 반도체 시장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스마트폰과 TV 분야 등에서도 압도적 시장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주가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임원들의 성과급에 대해 주식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내년에는 직원들에게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가 회복의 가장 확실한 열쇠가 실적과 기술 경쟁력이라는 걸 잘 안다면서 올해에는 반드시 근원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견고한 실적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