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전기통신 사업자, 이용자 보호 수준 개선"

방통위 "전기통신 사업자, 이용자 보호 수준 개선"

2025.03.19. 오후 1: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해 전기통신 사업자들의 이용자 보호와 피해 예방 노력이 1년 전보다 대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9일) 전체회의에서 2024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 결과를 심의, 의결했습니다.

사업자 46곳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 결과, 평균 점수는 1년 전보다 9.2점 상승했습니다.

사업 분야별로는 이동통신 분야에서 SK텔레콤이 가장 높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KT와 LG유플러스는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쇼핑·배달 분야에서는 네이버가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고 우아한형제들과 1'1번가는 '우수', 쿠팡은 '양호' 등급을 받았습니다.

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분야에서 유튜브와 웨이브 등은 보통 등급을 받은 반면, 넷플릭스는 가장 낮은 '미흡'에 그쳤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대부분 사업자가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 단계에 머무르는 곳도 있다며 전문 상담 독려와 현장 평가 강화를 통해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