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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한 데 이어 혼인 증가율도 14.8%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혼인 건수가 22만 2천 건으로, 한 해 전에 비해 2만9천 건, 14.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1970년 연간 통계가 나온 이래 최고 증가율입니다.
인구 구조상 결혼 적령기인 30살 초반 나이대가 많아진 점과 코로나 사태 종식,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증가, 각종 출산 장려책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 때문에 건수로 보면 22만 2천 건은 역대 5번째로 적은 수치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지난 2019년 23만9천 건에도 못 미칩니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9세로 한 해 전보다 0.1세 하락했고, 여자는 31.6세로 0.1세 상승하며 역대 최고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초혼 부부 가운데 여자가 연상인 경우가 19.9%로 한 해 전보다 0.5%p 늘면서 역대 최대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천 건으로 한 해 전보다 5.3% 늘었습니다.
전체 혼인 가운데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9.3%로 한 해 전보다 0.8%p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9만천 건으로 한 해 전보다 1.3% 감소하며 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을 이어갔습니다.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한 뒤 황혼 이혼한 경우가 16.6%로 2014년 8.9%보다 배로 늘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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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연간 통계가 나온 이래 최고 증가율입니다.
인구 구조상 결혼 적령기인 30살 초반 나이대가 많아진 점과 코로나 사태 종식,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증가, 각종 출산 장려책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 때문에 건수로 보면 22만 2천 건은 역대 5번째로 적은 수치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지난 2019년 23만9천 건에도 못 미칩니다.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3.9세로 한 해 전보다 0.1세 하락했고, 여자는 31.6세로 0.1세 상승하며 역대 최고령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초혼 부부 가운데 여자가 연상인 경우가 19.9%로 한 해 전보다 0.5%p 늘면서 역대 최대 비중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천 건으로 한 해 전보다 5.3% 늘었습니다.
전체 혼인 가운데 외국인과의 혼인 비중은 9.3%로 한 해 전보다 0.8%p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9만천 건으로 한 해 전보다 1.3% 감소하며 인구 감소에 따른 영향을 이어갔습니다.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한 뒤 황혼 이혼한 경우가 16.6%로 2014년 8.9%보다 배로 늘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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