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전체 부동산 거래액 2년 만에 '최저'...아파트 홀로 '증가'

1월 전체 부동산 거래액 2년 만에 '최저'...아파트 홀로 '증가'

2025.03.20. 오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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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공장과 상업·업무용 빌딩 등 전체 부동산 시장 거래금액이 2년 만에 최저치로 줄어든 가운데, 유일하게 아파트 거래액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공장과 상가, 아파트 등 9개 유형의 부동산 거래액은 20조7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6.5%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1월 이후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이 가운데 공장과 창고 거래 금액은 한 달 만에 66%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1월 아파트만 거래 금액이 11조 7천490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4% 증가했는데 특히 서울 아파트 거래액이 10% 증가해 오름폭이 가장 컸습니다.

부동산 플래닛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와 정치적 불확실성이 시장을 위축시키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만 안전 자산으로 인식돼 부동산 유형 간 양극화가 심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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