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수출 위축 전망...자동차 울고·반도체 웃는다

2분기 수출 위축 전망...자동차 울고·반도체 웃는다

2025.03.20. 오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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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한 가운데 당장 2분기부터 우리 기업 수출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분기 수출산업경기 전망 지수가 이번 분기를 100으로 볼 때, 84.1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는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의 수출경기 전망지수가 59.4로, 1분기보다 가장 크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1분기 부진한 수출이 전망됐던 반도체의 경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HBM 수요 증가, D램 가격 상승 등으로 2분기 수출전망은 112.7을 기록했습니다.

이와 함께 LNG선 수출 확대와 미국과의 협력 가능성이 커진 선박도 140.6로 나타나 호조세가 전망됐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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