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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 만나 한국을 '민감국가 목록'에 포함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 장관이 라이트 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을 '민감국가 목록'에 포함한 데 대한 우리 측 우려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현안인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LNG와 전력망, 수소, SMR을 포함한 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한미 정부 당국 간 에너지 정책 대화와 민·관 합동 에너지 포럼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를 통해 민감국가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한미 에너지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트럼프 정부에서 강조하는 에너지 정책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사업과 투자 확대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함께 주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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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현안인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LNG와 전력망, 수소, SMR을 포함한 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한미 정부 당국 간 에너지 정책 대화와 민·관 합동 에너지 포럼도 정례화하기로 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를 통해 민감국가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한미 에너지 협력 모멘텀을 강화하는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트럼프 정부에서 강조하는 에너지 정책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국 간 협력 사업과 투자 확대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함께 주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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