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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던리비 미국 알래스카 주지사가 오늘 방한합니다.
던리비 주지사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만나 알래스카 LNG 사업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안 장관은 어제 방미 귀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알래스카 상황이 어떤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협의해 보고 우리가 어떤 협력을 할 수 있을지 한번 검토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던리비 주지사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SK이노베이션 E&S, GS에너지, 세아제강 등 사업 관련 기업들과 개별 면담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래스카 LNG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1천300㎞ 길이의 가스관을 통해 남부 해안으로 운송해 액화한 뒤 수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투자비는 64조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 압박을 줄이고 천연가스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만 막대한 투자와 혹독한 기후 환경 등 부담 요인도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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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LNG 사업은 알래스카 북부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1천300㎞ 길이의 가스관을 통해 남부 해안으로 운송해 액화한 뒤 수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투자비는 64조 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정부는 미국의 관세 압박을 줄이고 천연가스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만 막대한 투자와 혹독한 기후 환경 등 부담 요인도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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