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 4월 상호관세, '최악 시나리오' 가정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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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 4월 상호관세, '최악 시나리오' 가정해 대응"

2025.03.24.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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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일 상호관세 부과를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가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산업부 당국자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호관세 부과를 전제로 대응을 준비하는 상태라며 가장 나쁜 상황을 전제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우호적 대우를 해 줄 것에 협상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요 경쟁국이 상호관세율 얼마를 맞을지가 경쟁 차원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주요 무역국과의 상호 관세 차이 외에도 비관세 장벽, 세제 환경, 환율, 정책 등을 고려해 각국에 상응하는 상호관세율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안덕근 장관과 3주 사이 두 차례 만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최근 면담에서 적어도 상무부 차원에서는 우호적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고려해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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