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년 적극재정 예고...예산 700조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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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내년 적극재정 예고...예산 700조 넘는다

2025.03.25. 오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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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적극 재정을 예고했습니다.

기재부는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에서 경기회복 마중물과 산업 경쟁력 제고, 사회 구조개혁 지원 등에서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민생회복과 함께 통상· 공급망 재편 대응,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인구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 등 사회구조 개혁에 방점을 둘 전망입니다.

기재부가 앞서 발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보면 내년 총지출은 올해 677조4천억 원보다 4% 증가한 704조2천억 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기재부는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면서도 적극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효율적 지정운용 전략이 필요하다며 재량지출 10% 이상 감축 등 재정운용도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안 편성지침은 이번 달 31일까지 각 부처에 통보되고, 각 부처는 이 지침을 기반으로 5월 말까지 예산요구안을 기재부에 제출하게 됩니다.

기재부는 예산요구안을 토대로 6~8월 예산안을 편성하고,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하게 됩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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