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곽~서울 거점 연결 4개 광역버스 노선 4월부터 운행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4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다음 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운행을 시작하는 노선은 각각 고양, 용인, 평택, 양주에서 영등포, 서울역, 사당역, 잠실역을 오가는 주요 광역버스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에서 서울 영등포 CM병원을 오가는 광역버스 7602번, 용인 서천지구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4104번, 평택 안중터미널에서 서울 사당역을 오가는 5503번은 4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잠실역을 오가는 1306번은 4월 7일부터 운행 예정입니다.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은 민간 운수회사에서 담당하지만 정부와 지자체가 광역버스의 노선 인·면허, 관리 권한을 가지며 운영 적자를 재정으로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국토부는 광역교통 사각지대에 있던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편의와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