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3.5% "정기상여 통상임금 포함 판결, 경영에 부담"

기업 63.5% "정기상여 통상임금 포함 판결, 경영에 부담"

2025.03.30.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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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기업 경영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통상임금 판결 100일을 맞아 조건부 상여금이 있는 170여 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63.5%가 통상임금 충격이 부담되거나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되는 임금 상승률로는 대기업의 55%가 5% 이상을 꼽았지만, 중소기업의 43%는 2.5% 이내라고 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커지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건비 부담 대응책으로는 33%가 임금 인상을 최소화하겠다고 했고, 정기상여금을 축소, 대체하겠다는 응답과 시간외근로를 축소하겠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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