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불 피해 이재민에 긴급지원주택...2년간 무상 거주

국토부, 산불 피해 이재민에 긴급지원주택...2년간 무상 거주

2025.03.30.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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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 주택 지원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LH 등과 함께 울산, 경북, 경남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긴급지원주택을 제공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지원주택은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해 이재민에게 임대료 부담 없이 주거 공간을 즉시 제공하는 제도로 입주 희망 이재민은 해당 지자체로 신청해 대상자로 확인받으면 입주 절차를 밟을 수 있습니다.

최초 2년 동안 월 임대료는 LH와 지자체가 50%씩 부담해 이재민은 임대료 부담이 없습니다.

이재민이 희망하는 민간 소유 주택에도 이주할 수 있도록 LH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 특례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별도로 산불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향후 주택을 복구하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복구 자금도 장기간 1.5%의 저리로 융자 지원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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