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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급증하면서 전국의 주택 거래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를 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6백98건으로 1월보다 32.3% 증가했습니다.
수도권이 34.6%, 지방이 30.3% 늘어난 가운데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1월보다 46.7% 증가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국토부는 봄 이사철 수요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더해 토허제 해제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전국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38.6% 늘어난 27만8천2백38건을 기록했는데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 거래가 전체의 63%를 차지하며 '전세의 월세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증가세를 지속하던 미분양 주택 물량은 7만61가구로 3.5% 감소했지만 다 짓고도 분양되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3천7백22가구로 3.7% 늘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이 2만3천 가구를 넘은 건 201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2천5백3가구로 44.3% 줄었고 주택 착공은 1만69가구로 1.1% 감소했습니다.
2월 준공은 3만6천1백84가구로 13.3% 감소했고 2월 분양은 5천3백85가구로 27.6%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 분양은 전무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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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봄 이사철 수요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더해 토허제 해제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전국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38.6% 늘어난 27만8천2백38건을 기록했는데 전월세 거래 가운데 월세 거래가 전체의 63%를 차지하며 '전세의 월세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증가세를 지속하던 미분양 주택 물량은 7만61가구로 3.5% 감소했지만 다 짓고도 분양되지 않아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2만3천7백22가구로 3.7% 늘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이 2만3천 가구를 넘은 건 201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2월 전국 주택 인허가는 1만2천5백3가구로 44.3% 줄었고 주택 착공은 1만69가구로 1.1% 감소했습니다.
2월 준공은 3만6천1백84가구로 13.3% 감소했고 2월 분양은 5천3백85가구로 27.6%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 분양은 전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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