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배송 설루션 도입 2년 만에 거래액·주문 3배 이상 증가"

물류 설루션 '네이버 배송' 도입 이후 2년 만에 네이버쇼핑의 거래액과 주문이 3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지난달(2월) 기준으로 네이버 배송이 적용된 상품의 거래액과 주문이 1년 전보다 각각 230% 넘게 증가했고, 지정된 날짜에 설치해야 하는 디지털 가전의 경우 거래액은 3.4배, 주문 건수는 4.7배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높아진 배송 만족도가 구매 증가로 이어지면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와 물류사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는 2022년 11월부터 물류사와 협업해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이번 달(3월)부터는 '네이버 배송'으로 개편해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등으로 세분화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안에 오늘배송과 일요배송 가능 지역을 늘리고, 새벽배송과 1시간 안에 배송되는 지금배송을 도입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 판매사와 물류사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