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전세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월세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국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전국 전·월세 신규 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이 61.4%로 나타났습니다.
1~2월 월세 비중은 2021년 41.7%에서 4년 만에 2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월세 비중이 60.2%로 지난해보다 3.1%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지방은 5.4%포인트 늘어난 63.5%로 수도권보다 더 빠르게 늘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빌라 등이 포함되는 '비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76.3%로, 44.2%로 나타난 '아파트'보다 30%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 사기 피해로 빌라 전세 기피 현상과 지방 부동산 침체가 지방, 비아파트 중심의 월세화를 가속화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를 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전국 전·월세 신규 거래 가운데 월세 비중이 61.4%로 나타났습니다.
1~2월 월세 비중은 2021년 41.7%에서 4년 만에 20%포인트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월세 비중이 60.2%로 지난해보다 3.1%포인트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지방은 5.4%포인트 늘어난 63.5%로 수도권보다 더 빠르게 늘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빌라 등이 포함되는 '비아파트'의 월세 비중이 76.3%로, 44.2%로 나타난 '아파트'보다 30%포인트 가까이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세 사기 피해로 빌라 전세 기피 현상과 지방 부동산 침체가 지방, 비아파트 중심의 월세화를 가속화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