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선고일' 지정에 코스피 2500선 회복...환율 하락

미국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공매도 재개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2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는 1.62% 오른 2,521.39로, 코스닥지수는 2.76% 오른 691.4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9%, SK하이닉스가 3.3%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시장에선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일 지정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리엔트정공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정치인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들은 대부분 급등했습니다.

밤사이 뉴욕 역외시장에서 1,477원까지 올랐던 원-달러 환율도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76.7원까지 올랐지만 1,47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