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산불 피해농가 4천억 원 신속 지원·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정부가 산불 피해농가에 4천억 원 이상을 신속 지원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추가 재정 투입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반기 중 공공요금은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산불 피해농가 지원과 체감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의 농산물 수급과 가격 영향을 최소화하고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설비·시설 복구, 사료구매, 긴급생활 안정자금 등에 4천억 원 이상이 투입됩니다.

최 부총리는 향후 농산물 수급 안정 지원을 위해 추가적인 재정투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공요금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전기·가스·철도 등 중앙부처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원가 절감과 자구 노력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대한 흡수해 상반기 중 동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