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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등을 계기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 서울 한 식당에서 국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통상·외환 관련 미국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상호관세 대응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상호관세의 세계 경제 영향, 미국의 경기·고용 상황, 그에 따른 통화정책 방향 등에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고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도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채투자 비과세 절차 간소화,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 외환시장 연장 시간대 거래 활성화 등 최근 조치들을 소개하면서 "중장기 측면에서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이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밸류업 입법 지원, 밸류업 우수기업 공동 기업설명회, 영문 공시와 오는 11월 세계국채지수 편입 준비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차질 없이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최재준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장,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 박정재 연세대 교수,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이호성 행장은 "지난해 외환시장 구조개선이 본격 시행된 이후로 하루 평균 현물환 거래량이 약 120억 달러로 확대되는 등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며 "야간시간대 거래 및 외국 금융기관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 정책을 꾸준히 일관되게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최재준 지점장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 채권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전했고, 김미섭 대표도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외국인의 우리 채권 투자가 순투자로 전환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석길 이코노미스트는 "관세전쟁 등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되는 추세이고,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만 미국의 대한국 관세는 중국, 일본 등에 비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박정재 교수는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른바 '마러라고 합의' 가능성에 정부가 관심을 갖고, 실제 추진될 경우에 대비해 대응방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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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총리는 오늘 서울 한 식당에서 국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하고 "통상·외환 관련 미국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상호관세 대응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상호관세의 세계 경제 영향, 미국의 경기·고용 상황, 그에 따른 통화정책 방향 등에 주목하고 있다"며 "우리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24시간 점검체계를 유지하고 미국과의 긴밀한 소통도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국채투자 비과세 절차 간소화, 주식시장 공매도 재개, 외환시장 연장 시간대 거래 활성화 등 최근 조치들을 소개하면서 "중장기 측면에서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이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주주환원 확대 기업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밸류업 입법 지원, 밸류업 우수기업 공동 기업설명회, 영문 공시와 오는 11월 세계국채지수 편입 준비 등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차질 없이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이호성 하나은행장과 최재준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장,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 박정재 연세대 교수,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이 참석했습니다.
이호성 행장은 "지난해 외환시장 구조개선이 본격 시행된 이후로 하루 평균 현물환 거래량이 약 120억 달러로 확대되는 등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며 "야간시간대 거래 및 외국 금융기관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정부 정책을 꾸준히 일관되게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최재준 지점장은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국제금융시장에서 한국 채권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전했고, 김미섭 대표도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외국인의 우리 채권 투자가 순투자로 전환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석길 이코노미스트는 "관세전쟁 등으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되는 추세이고,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다만 미국의 대한국 관세는 중국, 일본 등에 비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박정재 교수는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른바 '마러라고 합의' 가능성에 정부가 관심을 갖고, 실제 추진될 경우에 대비해 대응방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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