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25%' 충격에 코스피 2,500선 붕괴...키움증권 주문 체결 오류

'상호관세 25%' 충격에 코스피 2,500선 붕괴...키움증권 주문 체결 오류

2025.04.03.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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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한 충격에 코스피가 이틀 만에 다시 25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증시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키움증권 주식 매매 시스템에 오류까지 생겨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류환홍 기자, 증시 소식부터 먼저 볼까요? 현재 낙폭은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2% 이상 하락한 채 출발했지만, 차츰 낙폭이 줄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1.5%, 코스닥지수는 0.5%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코스피는 2,500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670선 초반까지 밀렸다가 겨우 680선으로 올라섰습니다.

코스피는 2,500선을 탈환한 지 이틀 만에 다시 2,5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줄줄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4원 오른 1,471원으로 출발해 1,460원 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가용한 모든 안정조치를 즉각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 한국은행 총재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이른바 F4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최 부총리는 시장이 충분히 안정될 때까지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점검체계를 가동하고, 외환과 국채, 자금시장 등 분야별로 점검체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지난달 한국거래소 시스템 오류로 거래가 7분간 중단되는 사고가 있었는데, 오늘 키움증권에서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9시 5분쯤부터 키움증권의 주식 매매 시스템 오류로 주문 체결이 지연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주문 체결이 지연되면서 불편을 느낀 고객들이 잇따라 ytn에 제보를 했습니다.

PC의 홈 트레이딩 서비스와 스마트폰의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 모두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주문 체결이 지연되면서 주문 시점을 놓친 고객들은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키움증권은 현재 정상화된 상태라면서 원인에 대해선 유관 부서에서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상호관세 이슈로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어서 고객들의 불만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빨리 원인이 파악돼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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