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관세 25%' 충격에 코스피 2,500선 무너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한 충격에 우리 증시가 2% 이상 하락한 채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2.73% 내린 2,437.43으로 코스닥지수는 2.06% 내린 670.75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코스피는 이틀 만에 다시 2,500선 아래로 내려갔고, 코스닥지수는 670선 초반까지 밀려났습니다.

현재는 낙폭을 만회해 코스피는 1%, 코스닥지수는 0.5%가량 하락한 상태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줄줄이 하락 중입니다.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코스닥시장에선 기관이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4.4원 오른 1,471.0원으로 출발해 1,470원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