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1%↑ 상승폭 유지...관망세 확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으로 관망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다섯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를 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1% 상승하며 상승폭이 같았습니다.

토허제로 확대 지정된 강남, 서초는 상승폭이 줄었지만 용산, 송파는 상승폭이 더 커졌습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 대한 국지적 수요는 꾸준하지만 매수 관망심리 확대로 거래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시장 분위기가 혼조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전국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며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0.03% 상승하며 상승폭이 지난주와 같았고 지방 아파트값은 0.05% 하락하며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2% 오르며 지난주와 상승폭이 같았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5% 상승하며 상승폭이 줄었고 수도권은 0.04% 상승하며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보인 가운데 지방은 보합 전환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