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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한 충격에 코스피가 이틀 만에 다시 2,500선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이 와중에 키움증권 주식 매매 시스템에 오류까지 생겨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제부 연결합니다.
오동건 기자, 증시 소식부터 먼저 볼까요?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충격 속에 2% 이상 하락한 채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줄여가 전장보다 19.16포인트, 0.76% 내린 2,486.70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2,500선을 탈환한 지 이틀 만에 다시 2,5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상승 반전을 시도했지만, 전장보다 1.36포인트, 0.2% 내린 683.49로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타격이 예상되는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예상보다 충격을 덜 받는 모습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원 오른 1,471원으로 출발했지만, 계속해서 1,460원대에서 움직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0.4원 오른 1,46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지난달 한국거래소 시스템 오류로 거래가 7분간 중단됐었는데, 오늘 키움증권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9시 5분쯤부터 키움증권의 주식 매매 시스템 오류로 주문 체결이 지연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주문 체결 지연으로 불편을 느낀 고객들이 잇따라 ytn에 제보를 했습니다.
PC의 홈 트레이딩 서비스와 스마트폰의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 모두에서 오류가 생겼습니다.
주문 체결이 지연되면서 주문 시점을 놓친 고객들은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키움증권은 현재 정상화된 상태라면서 원인에 대해선 유관 부서에서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호관세 이슈로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어서 고객들의 불만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에서 7분간 거래가 중단된 사태에 이어 키움증권에서 또다시 사고가 생기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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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한 충격에 코스피가 이틀 만에 다시 2,500선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
이 와중에 키움증권 주식 매매 시스템에 오류까지 생겨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제부 연결합니다.
오동건 기자, 증시 소식부터 먼저 볼까요?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충격 속에 2% 이상 하락한 채 출발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줄여가 전장보다 19.16포인트, 0.76% 내린 2,486.70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2,500선을 탈환한 지 이틀 만에 다시 2,5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상승 반전을 시도했지만, 전장보다 1.36포인트, 0.2% 내린 683.49로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타격이 예상되는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예상보다 충격을 덜 받는 모습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4원 오른 1,471원으로 출발했지만, 계속해서 1,460원대에서 움직이다 오후 3시 30분 기준 0.4원 오른 1,46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지난달 한국거래소 시스템 오류로 거래가 7분간 중단됐었는데, 오늘 키움증권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다고요?
[기자]
오늘 오전 9시 5분쯤부터 키움증권의 주식 매매 시스템 오류로 주문 체결이 지연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주문 체결 지연으로 불편을 느낀 고객들이 잇따라 ytn에 제보를 했습니다.
PC의 홈 트레이딩 서비스와 스마트폰의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 모두에서 오류가 생겼습니다.
주문 체결이 지연되면서 주문 시점을 놓친 고객들은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키움증권은 현재 정상화된 상태라면서 원인에 대해선 유관 부서에서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상호관세 이슈로 주가가 급락하는 상황이어서 고객들의 불만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에서 7분간 거래가 중단된 사태에 이어 키움증권에서 또다시 사고가 생기면서 주식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오동건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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