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넥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넥쏘' 최초 공개

현대차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넥쏘'의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디 올 뉴 넥쏘'는 수소전기차 넥쏘기 2018년 3월 출시된 이후 7년 만에 바뀐 모델입니다.

전면 주간주행등과 후면 콤비 램프에는 현대차그룹 수소 브랜드 'HTWO' 상징을 형상화했고, 측면에서는 직선과 아치형 구조를 담았습니다.

실내는 부드러운 느낌의 패딩 패턴과 함께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크래시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를 적용했습니다.

아울러 브랜드 최초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의 프리미엄 사운드가 적용됐고 내외장재 곳곳에는 폐차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한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습니다.

또 기존 모델보다 뒤쪽 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의 거리, '오버행'이 80㎜ 확장돼 최대 4개의 골프 백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8초에 현대차 연구소 기준으로 약 5분간의 충전만으로도 7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모터쇼에서 '더 뉴 아이오닉6'와 '더 뉴 아이오닉6N' 라인의 디자인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더 뉴 아이오닉6는 2022년 9월 출시된 아이오닉6의 부분변경 모델로 날렵한 이미지로 새롭게 출시됐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서 수소와 전동화를 필두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