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우즈벡 고속철도·공항 건설 '수주지원단' 파견

정부가 고속철도, 공항 등 인프라 사업 수주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7일)부터 3일 동안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진 차관은 먼저 우즈벡 교통부 차관과 우즈벡 혁신개발청, 제약산업발전청 관계자들을 만나 고속철도, 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과 스마트 시티 사업 등 수주를 타진합니다.

수주지원단은 현재 코레일 등 'K-철도팀'이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는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사이 268km 거리의 고속철도 노선 등에 한국형 철도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 우즈벡 우르겐치 공항 신규 활주로와 터미널 등 공항 시설 확장 사업 입찰에 앞서 한국 기술력 우수성을 알릴 방침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