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관세 조치에 어려운 기업 금리 우대 등 지원

금융권, 관세 조치에 어려운 기업 금리 우대 등 지원

2025.04.07.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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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미국 상호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한 금리 우대 등 지원을 늘립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 적용 대출 규모를 기존 1조5천억 원에서 3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가 주력 전략산업 관련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한시 특별 금리 우대 프로그램'도 3조 원에서 5조 원으로 키웁니다.

자동차 관련 업체에는 신용보증기금과 업무 협약을 통해 천500억 원에 달하는 저금리 동반성장 상생 대출도 내줍니다.

신한은행도 중소기업 등에 금리 우대 프로그램으로 6조 4천억 원을 대출해주고, 수출기업을 포함한 소상공인 특별 금리 인하 쿠폰을 3조 원 규모 대출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 주재로 '상호관세 피해 지원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관세 전쟁 충격이 큰 수출입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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