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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해 우리도 보복관세로 대응하는 건 자해성 피해를 더 키울 수 있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국과 EU는 미국에 대해 보복관세 조치를 내리고 있는데 우리 정부 입장은 무엇이냐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안 장관은 우리나라처럼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경우 보복관세 형태의 대응은 자해성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최대한 빨리 미국과 협의해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 FTA와 관련해서는 유지하는 것이 맞는다면서 파기를 선언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과의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조선 분야가 큰 카드가 될 수 있다면서 백악관에서 현재 조선산업 관련한 TF를 구성해서 우리 측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은 아직 참여 선언을 한 바 없다면서 정부에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국익을 우선시하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세 문제로 국민이 불안해하는 데 대해서는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이후 미국 측에서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어서 조만간 직접 방문해 미국 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성장 과정을 보면 전투에서는 졌을 지 몰라도 전쟁에서는 진 적이 없다면서 이번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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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장관은 오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국과 EU는 미국에 대해 보복관세 조치를 내리고 있는데 우리 정부 입장은 무엇이냐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안 장관은 우리나라처럼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경우 보복관세 형태의 대응은 자해성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최대한 빨리 미국과 협의해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미 FTA와 관련해서는 유지하는 것이 맞는다면서 파기를 선언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과의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조선 분야가 큰 카드가 될 수 있다면서 백악관에서 현재 조선산업 관련한 TF를 구성해서 우리 측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있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은 아직 참여 선언을 한 바 없다면서 정부에서 신중하게 검토하고 국익을 우선시하는 방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관세 문제로 국민이 불안해하는 데 대해서는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이후 미국 측에서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어서 조만간 직접 방문해 미국 측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성장 과정을 보면 전투에서는 졌을 지 몰라도 전쟁에서는 진 적이 없다면서 이번 위기도 반드시 이겨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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