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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으로 프랜차이즈 가맹 브랜드 수가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3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말 기준 가맹 브랜드 수가 만2,377개로 한 해 전보다 0.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가맹본부 수도 8,802개로 한 해 전보다 0.5% 느는 데 그쳤고, 가맹점 수도 2023년 기준 36만5천여 개로 3.4% 느는 데 그쳤습니다.
공정위는 이런 가맹사업의 외형상 둔화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 지연과 자영업 경영여건 악화 탓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브랜드 수 감소는 가맹사업을 시작하려면 직영점을 반드시 개업해야 하는 제도가 시작되기 직전인 2021년 11월 이전에 이 의무를 피해 일단 등록하고 본 브랜드가 대거 등록을 취소한 영향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3년 말 기준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3억5천만 원으로 한 해 전에 비해 3.9% 증가했습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전체 소상공인 평균의 1.75배 수준으로, 그 격차도 더욱 벌어졌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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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이런 가맹사업의 외형상 둔화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 지연과 자영업 경영여건 악화 탓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브랜드 수 감소는 가맹사업을 시작하려면 직영점을 반드시 개업해야 하는 제도가 시작되기 직전인 2021년 11월 이전에 이 의무를 피해 일단 등록하고 본 브랜드가 대거 등록을 취소한 영향도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3년 말 기준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은 3억5천만 원으로 한 해 전에 비해 3.9% 증가했습니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전체 소상공인 평균의 1.75배 수준으로, 그 격차도 더욱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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